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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원

이제 치매관리 주치의로 하세요 병원 확인하기 주요 내용

by 하늘풍요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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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주치의라고 들어보셨나요? 2024년 7월 23일부터 치매 환자가 동네에서 전문 의사에게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방문진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거주지와 가까운 해당 병원이 어디 있는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 사업 포스트 사진
치매관리주치의 보다 상세한 내용 읽어보세요 (출처;보건복지부, 정책브리핑)

 

 

 

치매관리주치의 주요 내용

 

 

 

 

 

보건복지부는 7월 23일부터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치매환자의 전문적 치료와 관리를 위해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치매 증상이 있더라도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여야 하기 때문에 치매 증상이 의심되지만 아직 진단을 받지 않은 분은 치매 검사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치매 검사를 어디서 어떻게 받고 비용은 얼마인지 '치매 검사 관련글 (클릭)'을 꼭 읽어 보시고, 검사 예약을 먼저 서둘러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1. 치매관리주치의란?

 

치매관리주치의는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거나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로 이번 1차 연도 시범 사업에는 의사 182명이 참여합니다.

 

주치의는 환자 상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여 환자별 맞춤형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대면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전화 또는 화상통화), 방문진료 등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치매 환자들은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치매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문제까지 꾸준히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데요. '치매전문관리'와 '통합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2. 서비스 내용

 

- 대면 교육·상담: 치매질환과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연 8회 수준으로 제공합니다.
- 비대면 관리: 약 복용이나 합병증 발생 여부 등을 전화 또는 화상통화를 통해 연 12회 수준으로 관리합니다.
- 방문진료: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치매환자에게 방문진료를 제공합니다.
- 기타 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장기요양보험, 약물관리 등 지역사회 내 다른 의료·복지 서비스도 안내하거나 연계합니다.

 

 

(참고)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만약 치매 진단을 아직 안 받으셨으면 위에서 링크 걸어드린 글을 읽은 후 검사를 먼저 진행하시고요. 치매 확진이 되면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치매는 초기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진행 속도 차이가 많이 나는 질병인데요. 증상이 의심되는 순간부터 다각도로 적극적인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요양등급은 어떻게 신청하고 어떤 절차를 밟는지 '장기요양등급과 절차 신청방법 관련 글(클릭)'을 읽어보면 도움 되실 거예요.  

 

 

3. 신청 방법

 

- 대상 지역 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시범사업 대상 지역과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합니다.

 

 

 


- 의료기관 방문: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에게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 신청서 작성: 참여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합니다.

 

4. 비용

 

비용은 진료비와 별도로 시범사업 수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를 적용받으며, 서비스 비용의 20%가 청구됩니다. 중증치매환자는 본인부담률 10%가 적용됩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통합 관리 서비스를 받을 경우, 최대 연간 비용은 17만 2천846원으로, 월 약 1만 4천404원입니다. 중증 치매환자는 본인부담률이 10%로 적용되어 연간 8만 6423원, 월 약 7천202원입니다.

 

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치매 전문 관리 서비스를 받을 경우, 최대 연간 비용은 6만 5천74원으로, 월 약 5천423원입니다. 중증 치매환자는 본인부담률이 10%로 적용되어 연간 3만 2537원, 월 약 2천712원입니다.

 

 

5. 시범사업 지역

 

시범사업은 22개 시군구에서 시행되며, 143개 의료기관 (의사 182명)이 참여합니다. 1차 연도에는 22개 시군구에서 시작하여 2차 연도에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지역 포스트 사진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지역 (출처;보건복지부)

 

 

 

어떤 도움을 받는가요?

 

 

 

시범사업으로 다음과 같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1. 포괄적 관리: 치매관리주치의는 치매뿐만 아니라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함께 관리하는데요. 치매 약물치료 외에도 다른 만성질환이나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맞춤형 관리계획: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개인별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주기적인 모니터링: 주기적인 대면 교육·상담과 비대면 관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4. 가족 지원: 치매관리주치의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여, 가족들이 환자를 더 잘 이해하고 돌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적합한 대상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다음과 같은 환자들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 진료 이용자: 치매 진단을 받고 외래 진료를 이용하는 모든 환자가 대상입니다.
- 다양한 건강 문제가 있는 환자: 치매 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함께 관리받고자 하는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 거동이 불편한 환자: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집에서도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 치매뿐만 아니라 그 외 건강 문제까지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복지 혜택을 놓치지 말고 최대한 누리시길 바랍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특히 치매는 가족 간의 사랑과 관심으로 얼마나 긴밀하게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진행 속도가 많이 달라지는 질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의료복지 제도가 아주 잘 돼 있는 편이에요. 각자에게 해당되는 복지 혜택을 최대한 챙기셔서 보다 더 많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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